공사 신입 연구원 입사포부 / 성장과정 및 생활 신조

이번에는 공사 신입 연구원 입사포부/ 성장과정 및 생활 신조 에 대해서 설명드립니다.

제가 있던 회사에서도 기업연구소가 있어 공채로 연구원들을 채용했는데 다른 모든 직종보다 조금 더 까다롭게 채용을 진행했습니다. 조금 더 높은 스펙(석사 이상, 학교 등)과 자기소개서 내용 등 모든 서류를 꼼꼼하게 검토를 했었습니다.

어학 등은 상대적으로 많이 중요하지 않았지만, 회사의 해외 지사가 일본에 있었고, 일본 기업과 기술교류가 많아 일본어 능통자는 우대하였습니다.

자기소개서 예시

입사포부

부지런하다고 해서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노력한다고 모든 것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지런함은 지혜가 뒷받침됨으로써 더욱 빛난다고 생각합니다. 그 지혜와 성실로 성공을 위해서 끊임없이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성장과정 및 생활신조

그렇게 여유롭게 자라지는 못했지만 농사를 지으시는 부모님 곁에서 남부럽지 않게 사랑을 받았고 존중받으며 살았습니다. 또한, 언제나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신 부모님에게서 항상 노력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으면 자랐고 지금의 저 또한 부모님의 기대처럼 성실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까지는 OO에서 학교를 다녔고, 좀 더 넓은 경험을 하고 싶어서 대학은 서울로 진학했습니다.

자기소개서 피드백

 

1. 너무 지나친 자신감은 오히려 안 좋습니다.

"부지런하다고... 노력한다고..."

• 연구원을 우선 부지런해야 합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정말 천재적인 일부 연구원들을 제외하고는 부지런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글 작성자는 얼마나 뛰어난 연구원인지는 모르겠지만 연구원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부지런하고 노력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위와 같이 작성하면 오히려 자신감이 넘어서 자만감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2. 전체적으로 주술이 맞지 않고 문장이 매끄럽지 않습니다.

• '~~~ 존중받으며 살았습니다'의 주어는 무엇인지... 당연히 나라고 생각하겠지만 글로 작성할 때는 주술을 명확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 현재와 과거의 시점을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이야기를 현재처럼(예를 들어 '살았습니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술어 자체도 '살았습니다'보다는 '자라왔습니다'가 조금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 앞에서는 노력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았다고 작성을 하였는데 뒤에서는 부모님의 기대처럼 성실하게 살고 있다고... 전혀 글의 흐름이 맞지 않습니다.
• '고등학교까지는 OO에서 학교를 다녔고, 좀 더 넓은 경험을 하고 싶어서 대학은 서울로 진학했습니다.' 불필요한 문장입니다.

이상 공사 신입 연구원 입사포부 / 성장과정 및 생활 신조 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채용담당자의 성향, 공사의 분위기 등에 따라 기준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