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진단 결과 보고서 6(주요 문제점 및 해결안)

이번 조직문화 진단 결과 보고서에서는 주요 문제점을 제시하고 그에 적합한 해결안을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작성하겠습니다. 보고서의 가장 마지막 부분으로 보고서의 핵심입니다. 이 부분을 잘 작성하기 위해서는 평소 다양한 조직문화 이슈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타사 사례를 학습해야 합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해결안이 뚝 떨어지지 않습니다.

 

 

해결안 작성 시 주의점

1. 조직문화 진단을 기획할 때 부터 '해결안'은 생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 문제가 무엇인지 진단도 하기 전에 해결안을 어떻게 생각을 할지 좀 의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직문화 진단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어느 정도의 이슈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한 상태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보통의 담당자라면 평소에 다양한 이슈에 대한 해결안을 이미 머릿속에 어느 정도 생각해 두고 있습니다.
  
  
• 보통 이런 조직문화 진단은 외부 컨설팅 업체에 의뢰를 하고 진행합니다.
  하지만 막상 결과물을 받아들일 때 '이미 아는 내용인데..., 뭔가 새로운게 없네..., 특별한 게 없네...'와 같은 반응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이는 그 회사의 분위기를 잘 아는 내부 직원과 진단, 인터뷰 결과만을 가지고 분석하는 외부 컨설턴트와의 정보의 차이 때문에 발생합니다.
  만약, 컨설팅 결과가 본인이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이슈와 해결안이 유사하다면 방향성에 맞게 진행되고 있는 컨설팅 프로젝트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본인이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이슈' or' 새로운 관점의 시사점 도출' or '새로운 해결안 제안' 등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 부분들이 없다면 방향성은 맞는 컨설팅이지만 목표를 달성한 컨설팅 프로젝트라 말할 수 없습니다.

 

2. 최대한 자세히 작성하고 가능하면 사례를 많이 제시해야 합니다.

• 저는 가끔 읽기 힘들 정도로 자세히 작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본인의 전문성을 어필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 불필요할 정도로 자세히 적기도 합니다. 특히, 이직을 하고 첫 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정말 자세히 작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보고를 받는 입장에서는 자세히 작성된 보고서를 보면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우리는 이러한 감정을 아주 가끔씩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기에 보다 쉽게 설득시킬 경우도 있고, '모든 것이 준비된'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럴 때에는 본인이 짧고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타사 사례(특히, 대기업)를 예시로 제시해야 합니다. 아무리 자세한 해결안을 작성하여 제시하더라도 타사 사례를 제시하는 것이 더 설득력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회의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프로세스보다 '삼성에서 회의 문화 개선을 위해 OO 활동을 했다'가 더 효과적일 경우가 많습니다.

 

 

해결안 작성하기

• 종합 페이지 작성
  SUMMARY의 종합 페이지와 동일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우리는 일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제가 작성한 내용을 설명드립니다.
  - 제목을 상단에 배치하였습니다.
  - 이 해결안을 왜 하는지에 대한 목적을 제목 아래에 배치하였습니다.
  - 프로세스 및 세부내용을 작성합니다. 프로세스별 어떤 과제를 수행하는지,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주체와 대상자는 누구인지 등을 세부적으로 기술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를 간략하게 작성합니다.

해결안 작성 방법은 다양하지만 원페이지로 작성할 때는 목적, 프로세스, 내용을 작성하는게 좋습니다

 

 

이상 조직문화 진단 결과 보고서(주요 문제점 및 해결안) 작성방법에 대해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내용은 보고서를 작성하실 때는 두괄식으로 작성하셔야 합니다. 결론을 말하고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제가 SUMMARY를 제일 앞쪽에 배치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조직문화_진단_문제점_해결안.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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