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T무료템플릿] 차년도 업무계획 핵심 추진과제 작성하기

앞서 3가지 방향성을 도출하였습니다. 여기에서는 방향성에 각각의 핵심 과제를 도출하고자 합니다. 핵심과제이기에 디테일한 세부과제는 아니고 전체적인 큰 과제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과제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 역시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핵심 추진과제 도출 방법

1. 참고 문헌/사례에서 도출하기

3가지 방향성이 있기 때문에 방향성에 따른 과제를 참고 문헌에서 발췌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다만, 다른 블로그에서 설명드렸듯이 내용에 딱 맞는 자료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에 급하게 기획서를 써야하고 내용을 잘 모를 때는 참고 문헌에 나와 있는 과제에서 방향성을 도출하는 역방향으로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럴 경우 방향성까지는 맞춰질 수 있지만 거기에 맞는 배경을 작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그렇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참고 문헌의 내용을 가져와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인재 채용일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이 어떻게 많은 지원자를 모집할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분별력 있게 인재를 선정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타사에서 인재 모집 방법(리크루팅, 박람회 등)이나 프로세스(인적성, AI인터뷰 등)를 벤치마킹하여 회사의 상황(규모, 요구 스펙 등)에 맞게 수정하여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있던 회사는 그룹에 소속되어 있었기에 그룹의 전체적인 흐름은 유사하게 하였으나, 일정, 세부 프로세스, 채용 방법 일부 등은 차별화하여 진행하였습니다.

 

2. 조직 상황에서 도출하기

과제를 도출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가장 어려운 방법입니다. 평소에 본인이 하고 있는 업무를 A부터 Z까지 다 알아야 하고 회사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회사의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야 합니다.

 

예전에 회사에 전사 전략컨설팅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회사의 영업/연구/생산/품질/물류 등의 업무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바꾸기 위한 큰 프로젝트로 전략부서에서 하는 일이다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업무에 대한 또 다른 기회를 생각해야 합니다.

 

전략컨설팅을 하면 OO이 바뀔 것이고 OO이 바뀌면 인사에서는 OO을 검토/보완하고 교육에서는 OO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을 해야 한다고 넓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차년도 업무계획의 과제로 반영한다면 보다 설득력 있는 업무계획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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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HR에 대해서 잠깐 딴소리를 해봅니다. HR은 흔히 HRM/D로 나뉘어지는데 중견기업 이상이 아니면 크게 구분하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HR은 인사이고 인사 업무는 대부분 법(고용노동법 등)의 테두리 안에서 운영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사는 대부분 루틴한 업무를 많이 하지만 회사 전략에서 가장 융통성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부서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인사 업무의 시작은 보통 급여를 담당하게 됩니다. 급여담당자는 보통 근태관리를 병행하게 됩니다. 당연히 급여를 틀리지 않게 지급하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며,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간다면 조직전략에 따라 근태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기획/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근태담당을 하시는 분을 보면 자기는 엑셀에 숫자만 맞추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조금만 자신의 일을 확장해서 생각해보면 보다 전략적으로 업무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근태관리를 위한 제도가 실행이 될지 안될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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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 도식화하기

핵심 추진과제 작성하기

이에 대한 내용을 도출하였다면 내용을 도식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통 3가지 내용을 도식화하기 위한 방법은 가로, 세로, 대각선, 동그라미 등 다양하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동일한 수준의 내용을 작성 할 때는 가로로 일렬로 작성하는 게 가장 적합합니다. 왜냐하면 직장인들은 이미 이러한 도식에 알게 모르게 익숙해져 있고, 우리의 뇌는 같은 높이로 작성을 하면 동일한 레벨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한 장 한 장 아무 생각 없이 작성하는 것 같아 보여도 도식의 높낮이, 글자의 굵기, 도형의 위치에 따라 장표가 의미하는 그리고 보는 사람이 받아들이는 느낌은 많이 다릅니다.(추후 3가지 내용을 작성한 다양한 도식 형태도 별도 블로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내용에 따라 바로 도식화가 되면 좋겠지만 그게 어려울 경우 우리는 SmartArt라는 PPT 기본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블로그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상 핵심 추진과제 작성방법과 도식화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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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