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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숲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붉은오름

by Mensch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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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숲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붉은오름에 대해 작성하겠습니다. 5월의 제주도는 덥지도 춥지도 않은 정말 여행하기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특히 덥지 않고 바람이 살살 불기에 오름을 오르기 가장 좋은 달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붉은오름은 숲 속을 걷는다는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길이 좁고 숲 속이라 살짝 힘들 수도 있으나, 힘들 때쯤에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정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나무로 그늘져 있기에 여름에도 가기 좋습니다.

 

 

붉은오름은..

  • 위치 :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158(붉은오름자연휴양림 안에 위치)

붉은오름
붉은오름자연휴양림(C)으로 가면 되고, 지도상 E는 사려니숲길 입구입니다

 

  • 소요시간 : 약 1시간 30분 내외이며 자연휴양림까지 둘러본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립니다.
  • 비용 : 개인은 1,000원의 비용이 발생하며, 주차료는 별도입니다.

붉은오름

  • 주차 : 자연휴양림에 넒은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붉은오름 오르기

주차장에 내려서 자연휴양림 입구에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을 합니다. 자연휴양림이기에 길과 조경이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 들어서면 잘 가꾸어진 길이 보입니다

 

계속 올라가면 자연휴양림 숙소가 나오고 왼편에 붉은오름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데크로 된 길과 양 옆에 하늘로 쭉 뻗은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붉은오름 등반로 지점까지 이런 길이 이어집니다(숨소리 주의)

 

 

데크 길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오름을 오르게 됩니다. 계단 길로 어렵지는 않으며 약 240미터를 가면 정상과 둘레길을 갈 수 있는 갈래길이 나옵니다.

붉은오름
본격적으로 오릅니다

약 240미터를 가면 정상으로 가는 길과 둘레길의 갈림길이 나옵니다(숨소리 주의)

저는 여기서 바로 정상 전망대로 이동하였습니다. 

붉은오름_한라산
정상에서 저 멀리 한라산이 보입니다

반대편으로는 저 멀리 바다도 보입니다. 

붉은오름_바다
저 멀리 바다도 보입니다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이제 둘레길로 내려갑니다. 기본적으로 정상을 제외하고는 햇빛을 볼일이 거의 없습니다.

붉은오름_둘레길
왔던 길이 아닌 둘레길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둘레길은 올라왔던 길보다 길고 조금 험하긴 합니다. 하지만 새소리를 들으면 숲 냄새를 맡으며 내려오는 길은 편안합니다.

붉은오름 둘레길 타임랩스입니다

이렇게 둘레길을 걸으면 정상과 둘레길 갈림길이 나오고 왔던 길로 내려가면 됩니다. 이렇게 걸으면 총 1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내려가면서 붉은오름자연휴양림도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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