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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서류

자기소개서 예시 및 피드백 (성격의 장단점1)

by Mensch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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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단골 질문 중에 하나가 성격의 장단점입니다. 다행히 이 항목은 한 번만 잘 써두면 계속 다른 회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문항입니다. 다만, 직무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 항목에서 성격을 보는 이유도 있지만 본인 성격의 장점을 어떻게 활용하고 단점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파악하는 용도로 활용을 합니다. 이번 자기소개서 예시 및 피드백에서는 성격의 장단점에 대해서 작성하겠습니다.

 

 

자기소개서 예시(영업 신입 성격의 장단점)

저는 모든 일을 되도록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마음의 여유를 갖는다는 것이 지나쳐 게으름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제 저는 학생이 아닌 사회인의 신분으로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더 이상 게으름을 피우기보다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되 몸소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생각하기에 옳은 일이라면 저는 절대로 물러나지 않고 저의 주장을 펼치는 스타일입니다. 이러한 것이 어찌 보면 추진력 있게 보여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남들에게 조금은 독선적으로 비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저의 성격을 장점으로 부각해 나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 피드백

영업신입_자기소개서피드백_성격의장단점
성격의 장단점입니다

 

1. 왜 본인이 그런 성격인지를 사례를 들어 명확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모든 일을 되도록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만약에 면접을 본다면 바로 질문을 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적고 싶다면 사례를 함께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팀 프로젝트를 할 때 어떤 사건이 있었고 팀 해체의 상황이 있었지만 OOO을 해서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했다"는 사례가 필요합니다. 본인이 채용담당자라면 이 한 줄만 믿고 그 사람이 이런 성격인지 확신할 수 있을까요? 사례를 거짓으로 작성할 수도 있지만, 사례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자기소개서 신뢰에 영향을 미칩니다. 

 

2. 불필요한 내용은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저는 학생이 아닌 사회인의 신분으로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 특별한 의미가 없는 문장입니다. 본인도, 채용담당자도 알고 있는 내용이기에 굳이 불필요한 문장은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단점이지만 단점을 너무 부각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지나쳐 게으름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옳은 일이라면 저는 절대로 물어나지 않고 저의 주장을 펼치는 스타일입니다"

  • 이 항목을 다 읽은 채용담당자 입장는 '게으름', '절대 물러나지 않고 주장을 펼치는' 2개의 큰 단점만 기억할 것 같습니다. 이 글에서는 장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보이지 않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 개인의 단점을 적지만 직무의 특성을 고려한 단점을 작성해야 합니다. 영업직에 '게으름', '절대로 물러나지 않는' 사람을 원하는 회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영업직은 다른 직군보다 부지런해야 하고, 가끔은 물러날 수 있는 융통성이 있어야 합니다. 
  • 단점이지만 단점이 아닌 것처럼 작성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과 쉽게 친해지기에 가끔 '공'과 '사'를 넘어갈 때가 있는데, 이럴 때마다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공'과 '사'를 구분하려 노력한다"와 같이 단점이지만 너무 단점이 부각되지 않도록 작성해야 합니다.  

 

4. 명확하게 무엇을 할지 작성해야 합니다.

"더 이상 게으름을 피우기 보다는... 실천하려는... 저의 성격을 장점으로 부각해 나가려..."

  • 무엇을 어떻게 할지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실천을 어떻게 할 것인지, 장점을 어떻게 부각하려고 하는 것인지 이 글만 보고는 알 수 없습니다. 채용담당자라면 너무 일반적인 내용이기에 관심 있게 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상 자기소개서 예시 및 피드백을 작성하였습니다.

채용담당자의 성향, 기업 분위기 등에 따라 기준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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