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스튜디오 워크스페이스 설정하기

일단 기본적인 화면은 이미지와 같이 설정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기에 이 정도도 저에게는 충분하고 과분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기본 설정입니다.

라인드로잉을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펜의 '보조 도구'를 위치시키고 아래에 '도구 속성'을 그 아래에는 '브러시 크기'를 위치시켰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G펜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여러 펜을 사용하여 선긋기를 해보았을 때 가장 무난한 느낌이 들었고 필압이 가장 잘 되는 것 같아 주로 사용하고는 있지만 솔직히 어떤 특성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가장 일반적인 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도구속성에는 크기, 불투명도 등을 설정할 수 있고 이는 다음 블로그에서 조금 더 도구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브러시 크기는 위의 도구속성에 포함이 되어 있으나 여러 번 클릭하는 것보다 한 번 클릭하는 것이 편하기에 별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컬러서클, 컬러세트인데 아직 라인드로잉에서 벗어난 적이 없어 컬러를 거의 사용해 본 적은 없습니다. 가끔 연습 삼아 컬러를 칠해보기는 하나 이것도 별도의 기능이 있는 듯합니다. 아무튼 회색과 검은색을 제외하고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상단 위에는 작업 내역이 있습니다. 문서든 그림이든 여러차례 실행 취소를 하게 되는데 빠르게 그전 작업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작업 내역을 배치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제가 주로 하는 라인드로잉에서는 크게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혹시나 이모티콘을 만드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설정한 오토액션이 있습니다. 아직 단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은 없습니다. 

 

다음으로 레이어입니다. 

제가 처음 포토샵을 접했던게 약 20년 전인데 그때 레이어라는 개념이 무엇인지 정말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쉬운 개념인데... 아무튼 레이어는 정말 자주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예를 들어, 회색으로 덩어리를 잡고 조금 더 디테일한 스케치를 하기 위해 레이어를 올려줍니다.(셀로판지를 여러 장 겹친다는 느낌) 그리고 조금 더 진한 회색으로 디테일하게 그린 후 레이어를 다시 올리고 검은색으로 라인을 그려 보통 완성을 하였습니다. 저와 같이 아주 기본적인 기능만 사용하시는 분들은 레이어 수가 많지 않으나 디테일한 그림에 채색을 하시는 전문가분들은 레이어를 엄청 많이 사용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레이어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구창 옮기는 법

특별히 설명드릴 내용은 없지만 혹시나 완전 초보이신 분들을 위해 설명드립니다. 컴퓨터에서 인터넷 창을 옮기는 것처럼 펜으로 상단의 이름을 꾹 누르고 원하는 곳으로 옮기시면 됩니다. 위치가 잡히면 빨간색으로 표시가 나옵니다. 두개의 창을 합치고 싶으면 원하는 메뉴를 꾹 눌러 합치고 싶은 창 뒤에 옮겨 주시면 됩니다. 자주 사용하는 것은 별도의 창으로 빼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기본적으로 세팅한 워크스페이스는 저장을 해 두는게 좋습니다. 사용하다가 나도 모르게 메뉴의 위치가 변경되거나 이동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단 메뉴바에 [창]으로 들어가면 본이니 화면에 설정한 메뉴들이 체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세팅을 했는데 사라졌다면 여기서 추가할 수 있습니다. 

상단 메뉴바 [창]에 도구들을 세팅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두번째 워크스페이스를 선택하시면 워크스페이스 등록이 있습니다. 여기서 본인이 현재 세팅한 워크스페이스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래에 저장된 워크스페이스가 보이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시면 됩니다. 다시 초기화하고 싶다면 기본 레이아웃으로 복귀를 하면 처음 클립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열었을 때 화면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워크스페이스를 등록하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세팅하여 사용하고 있는 워크스페이스를 설명드렸습니다. 본인의 사용 패턴에 맞춰서 이 도구 저 도구를 꺼내서 사용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전 아직까지 G펜, 검은색/회색, 레이어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