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기 좋은 하도어촌체험마을(후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산책하기 좋은 하도어촌체험마을(후기)에 대해 작성하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육지에서 하지 못하는 다양한 액티비티들이 있습니다. 특히 바다에서 하는 것들이 많은데, 스노클링, 선상낚시, 해녀체험, 잠수함 탑승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이번에는 해녀체험마을을 소개해 드립니다. 아주 예전에 한 번 해보았는데 재미는 있으나 실질적으로 잡을 수 있는 기회(?)나 능력이 되지 않아 스노클링을 하다가 잡아주는 것들을 먹고 마무리하기에 그 이후에는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도어촌체험마을

앞서 소개드린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보면서 해녀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하도어촌체험마을은 앞서 소개해드린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에 있습니다

 

해녀체험 후기를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 1인 40,000원이며 기본적인 것들(수건, 장갑, 멀미약, 슈트, 오리발, 물안경, 웨이트벨트, 테왁 등) 준비되어 있습니다.
• 탈의실 짐은 바구니에 보관하기에 귀중품은 차에 두고 내리면 좋습니다.
• 샴푸만 있어서 샤워도구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비 오면 체험을 할 수 있으나 바람이 많이 불면 체험이 불가능합니다.(오전 11시, 오후 2시 가능)
• 물은 깨끗하고 스노클링 하는 기분이나 전복, 뿔소라 등 잡는 것을 기대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입구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먼 바다가 아닌 가까운 바다에서 해녀체험을 합니다. 멀리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하도어촌체험마을 산책

저는 이곳을 드라이브를 하면 한 번씩 꼭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멀리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밀물 썰물에 따라 길이 있다가 없어지는 바닷길을 걸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길을 사뿐히 걸어다닐 수 있습니다

이렇게 걷다가 보면 물이 빠져서 물이 고여 있고 자세히 보면 '새우', '작은 물고기', '고둥(?)' 같은 것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여기는 어촌마을이기에 들어가서 채집 활동은 하는 것은 금지가 되어 있습니다. 지나가면서 보고 작은 거 한 두 마리 잡는 건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면 돌에 붙어 있는 아주 작은 새우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바닷길을 걸으며 잠깐 물속의 다양한 생물들을 보면서 걸으면 30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멀리 해녀들도 보입니다

 

그냥 제주도에서 흔한 바닷가 일수도, 해녀체험마을 일 수 있지만 저는 가끔씩 해가 떨어지기 전에 방문하여 마음의 안정을 찾는 곳입니다. 맑은 바다와 하늘에 떠 있는 해 그리고 해가 비치는 바다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바다에 비치는 햇살(윤슬)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상 하도해녀체험마을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제주도를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지나가면서 여유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