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언제나 한결같은 마라도에 대해 작성하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여러 섬이 있습니다.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우도, 가파도, 비양도, 추자도 등'과 같은 섬이 있고 방문할 수 없는 '밤섬, 토끼섬 등'이 있습니다. 방문할 수 없는 섬들 중에는 배를 타고 가서 근처에서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다이빙을 할 수 있는 섬도 있습니다.
제 기억에는 밤섬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주도에 있는 대표적인 섬 중에 하나다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마라도 가는법
배를 타는 곳은 2곳이 있습니다.
1. 마라도 가는 여객선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424(상모리 133-2 마라도여객선매표소)
- 전화번호 : 064-794-6661(사전 예약 필수입니다)
- 주차 : 주차장이 따로 있으며 만차시 송악산 주차장에 주차하셔도 됩니다.
- 배시간 : 약 25분 내외가 걸립니다.(파도에 따라 시간이 달라집니다)
- 비용 : 일반 관광객은 왕복 18,000원+해상공원입장료 1,000원 포함된 19,000원입니다. 다만 온라인 예매 시 1,000원 할인이 됩니다.
- 기타 : 신분증 필수이며 승선 신고서를 작성해야 하기에 출발 30분 전에는 가시는 게 좋습니다.
2. 마라도가파도 정기여객선(운진항)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해안로 120(네비에 '운진항'으로 검색)
- 전화번호 : 064-794-5490
- 주차 : 운진항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는 편히 할 수 있습니다.
- 배시간 : 약 25분 내외가 걸립니다.(파도에 따라 시간이 달라집니다)
- 비용 : 위와 동일합니다.
- 기타 : 신분증, 승선신고서 모두 동일합니다. 가파도를 가기 위해서는 여기서 배를 타야 합니다.
마라도 둘레길
우선 배를 타고 내려서 계단을 오르면 좌측에는 정자 같은 건물이 보입니다. 예전에는 배 타고 내리는 곳이 여기가 아니었는데 바뀐 것 같습니다.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왼편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고 오른쪽에는 식당들(대부분 자장면집)이 있습니다. 어차피 한 바퀴를 걷는 것이기에 오른쪽으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바다를 보면서 넓은 잔디밭을 걸어도 되고 건물 사이를 걸어도 됩니다.
계속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라 분교(사진이 없습니다)가 있으며 길을 따라 걸으면 됩니다. 그늘이 없기에 모자, 양산을 쓰거나 선크림을 바라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튼 계속 가다 보면 최남단비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 근처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고 다시 길을 나서며 마라도 성당과 등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등대와 아래에는 다양한 등대를 축소하여 만든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거의 2/3를 돌아보았습니다. 날이 좋으면 멀리 한라산도 잘 보입니다.
다시 이 길을 걸으면 쭈욱 걸어가면 처음에 도착한 넓은 잔디밭에 도착하게 됩니다.
보통 1시간 40분~2시간 정도의 체류시간이 주어지기에 1시간 정도 걷고 사진 찍은 후에 자장면집에 가게 됩니다. 저는 갈 때마다 무한도전에서 나왔던 자장면집을 제일 많이 갔습니다. 다른 곳도 가보았지만 맛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가보면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이 앉았던 자리가 표시되어 있고, 정형돈이 자장면 곱빼기를 받았던 호리병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톳이 들어간 자장면은 보통 8,000원 정도 합니다.
이렇게 한 바퀴를 돌고 자장면을 먹어도 시간이 남습니다.
이상 마라도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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