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사진 스팟이 많은 오조포구(주차, 산책길)에 대해 작성하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엄청나게 많은 포구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다시 가볼 만한 곳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단연 오조포구가 아닐까 합니다. 조용하면서, 사진 찍기도 좋으며, 산책하기도 좋은 포구로 사진을 찍고 산책을 해도 1시간이면 충분할 듯합니다.
KBS 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 나오면서 더욱 유명해지기 시작했으며, 카카오 TV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 등 드라마 촬영지로 가끔 나오고 있습니다. (제 기억에는 드라마 비밀의 숲에도 잠깐 나온 걸로 기억을 하는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오조포구 가는 길 / 주차
네비를 찍고 가시면 되는데, 가는 길이 마을의 골목을 지나가기에 이 길이 맞는지 의아하실 수 있습니다. 그 길이 맞습니다. 그 외길을 따라가면 주차 표지판이 보이고 조금만 더 가면 이미지와 같이 흰 건물과 화장실이 보입니다. 여기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오조포구 산책길
주차를 하고 걸어가시면 바다위에 돌담길(둑방길) 같은 것이 보입니다. 만조 때 들어온 물고기가 물이 빠질 때 나가지 못하게 만든 둑으로 예전에 고기를 잡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이곳이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핫스팟으로 갈 때마다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 저는 찍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보면 왜 찍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걸어가면 드라마 촬영지로 많이 나온 작은 건물이 보입니다. 정확한 이름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갤러리로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곳 역시 사진을 많이 찍는 스팟입니다.
여기서 고개를 돌려 뒤편을 바라보면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조금 더 걷다 보면 오른편에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또 다른 사진 핫스팟이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곳으로 이곳 역시 가끔씩 줄을 서서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만조 때 사진을 찍는 것이 더 예쁜 것 같습니다.
반대로 나와 식산봉으로 걷게 됩니다. 여기서 식산봉에 올라가도 좋고(10분 내외 소요) 식산봉 옆 산책길을 걸어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식산봉 옆 산책길을 좋아합니다. 사람도 적고 한가롭게 걸을 수 있는 멋진 산책길입니다.
조금만 걸으면 바다 위로 데크가 있는 길도 걸을 수 있습니다.
이상 오조포구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몰이 질 때쯤 방문드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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