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벚꽃과 유채꽃의 향연, 녹산로에 대해 작성하겠습니다. 지난 4월 1일~4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특히 이번 제주는 1월부터 벚꽃과 유채꽃을 보기 위해 계획했던 것이기에 반드시 녹산로를 첫날에 가고자 하였습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벚꽃이 피는 시기가 조금씩 당겨지면서 제가 갔던 4월 2일(토)은 벚꽃의 절정이 지났지만 대신 유채꽃은 만발한 시기였습니다.
녹산로는..
- 위치 : 도로이기에 특별히 위치는 없지만, T맵에서 '녹산로유채꽃도로'를 검색해서 가실 수 있습니다.
- 소요시간 : 약 10km의 거리이기에 드라이브만 할 경우에는 약 15분 내외가 소요되지만, 사진을 찍어야 하기에 주차를 하고 돌아다니면 최소 2시간은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주차 : 녹산로 중간중간에 주차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가시리조랑말체험공원에'아주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불법 주정차 위반 단속 차량(모닝)을 여러 번 보았기 때문에 꼭 주차장에 주차하셨으면 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밭
제가 제주도에 여러 번 왔지만 이렇게 넓은 유채꽃 밭을 본 적은 없었습니다. 돈 1~2,000원을 받고 사진 찍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어 유채꽃을 멀리했던 것도 있었습니다만.. 이곳은 보는 순간 감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제주도에 자주 왔지만 처음 왔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유채꽃 사이 길을 따라 걸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중간중간에... 아마 사람들이 무단으로 들어간 곳도 있어 꽃 사이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입구에는 전망대와 같은 곳도 있어 여기서 사진을 찍어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사람이 너무 많아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맞은편에는 서귀포유채꽃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매년 하는 것 같고, 올해는 3월 31일에서 4월 2일까지 진행하였습니다. 배우 김민재 님도 계셨습니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벚꽃길
녹산로 벚꽃을 보러 이동합니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지인의 말로는 3월 29일(수) 정도가 제주도 피크였다고 합니다. 내년에 벚꽃을 보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하실 분들은 2024년 3월 29일(금)~31일(일)이 가장 좋을 듯합니다.
일단 인스타그램 등에서 많이 보던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차가 지나가고 벚꽃이 있고 아래에는 유채꽃이 있는...
산책길도 멍석 같은 걸로 잘 깔려 있어 걷기에도 참 좋은 길이나, 유모차 등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가시는 분을 보기는 했습니다.
이상 유채꽃과 벚꽃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피어있던 녹산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만, 4일부터 내린 비로 대부분 떨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벚꽃이 아쉬운 분들은 겹벚꽃을 보러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겹벚꽃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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