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님을 보러 갔지만 좋은 음악을 듣고 온, 롱플레이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상순님을 보러 갔지만 좋은 음악을 듣고 온, 롱플레이에 대해 작성하겠습니다. 예전에 제주도 여행을 가면 유명한 카페를 하루에 두 번 이상 다녔습니다. 커피를 좋아한다기보다는 여행도 왔고,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게 좋았습니다.

지금도 좋아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카페를 많이 다니지 않았고, 이번에는 '이상순 카페'로 유명한 롱플레이를 다녀왔습니다. 

롱플레이입니다

 

 

롱플레이는..

• 주소 : 제주시 구좌읍 동록로44(네비에는 주차장이 있는 'CU제주동복점'을 입력하여 가시는 게 좋습니다)
• 주차 : 별도의 주차장이 없으며, 'CU제주동복점' 옆 공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CU제주동복점 옆 공터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 예약 : 포잉앱을 깔고 롱플레이를 검색하여 예약하면 됩니다. 예전에는 수요일 몇 시에 예약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지금은 인기가 초반보다 떨어져 그런지 바로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9시가 시작 시간이고 16시가 예약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이상순 님은 소문에는 오전 첫 타임에 많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예약을 하면 예약금 2만 원이 결제해야 하지만 방문하면 자동으로 결제 취소가 됩니다.

 

 

롱플레이

주차장에서 약 100미터를 걸어가면 롱플레이에 가실 수 있습니다. 카페 앞에는 의자가 있어 앉아서 기다릴 수 있습니다.

앞에 의자가 있어 앉아서 기다릴 수 있습니다

 

예약 시간이 되면 위 사진의 문이 열리고 직원이 나와 예약자를 확인을 하고 입장을 합니다. 예약할 때 테이블석/바석을 선택하는데 저는 바석을 선택하였습니다.

카페 한켠에 음반, 턴테이블 등이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커피 라인업'과 '음악 플레이 리스트'가 적힌 카드를 줍니다. 커피를 선택하고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됩니다.  음악 플레이 리스트는 이상순 님께서 직접 선곡하신 거라고 직원이 알려 줍니다.

처음 듣는 음악도 있고 들어본 음악도 있습니다. '화려하지 않은 고백' 좋습니다

 

주문을 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기다리면 직원분이 커피를 가져다 주십니다.

피스타치오 타르트(정확한 이름이..)와 같은 디저트도 몇 개 있습니다. 가격이 비쌉니다

 

음악 플레이 타임이 약 1시간으로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갈 때 와이프가 티 코스터(커피 받침대)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직원분께서 가져가도 된다고 하면서 다른 색상의 티 코스터도 가져다주셨습니다.

티 코스터입니다. 가져가도 됩니다

 

이상 커피도 맛있었고, 음악도 좋았고, 직원도 친절했던 롱플레이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